야식으로 치킨을 먹고 나면 애매하게 남을 때가 있죠?
그런 치킨을 보관했다가 나중에 먹으려면 너무 맛없잖아요.
오늘은 남은 치킨을 100배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치밥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아주 간단한데 너무 맛있는 레시피라 꼭 만들어 먹어 보세요!
저는 치킨 먹는 날이면 다음 날 치밥을 먹기 위해서 일부러 몇 조각 빼놓고 먹기도 한답니다.
치밥이 먹고 싶은데 남은 치킨이 없다면 마트에 판매하는 냉동 가라아게나 후라이드 치킨을 사용해 보세요.
저는 치밥을 너무 좋아해서 냉동 후라이드를 쟁여둬요.
초간단 치밥 레시피 - 남은 치킨 활용 요리
치밥 레시피
[재료]
남은 치킨 (후라이드, 간장, 양념 모두 상관없음)
남은 치킨무 (쌈무, 단무지 대체 가능 / 생략 가능)
밥 한 공기
[양념]
진간장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물엿 대체 가능)
치킨 보관하기 꿀팁
남은 치킨을 활용하는 레시피인 만큼 필요한 재료가 간단해요.
치킨을 남기면서 치킨무도 남았다면 같이 보관해 주세요.
치킨과 무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총총 썰어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조리하기 편해요.
다음 날 먹을 거라면 냉장, 그 이후 먹을 예정이라면 냉동보관하면 됩니다.
치킨과 무의 양은 좋아하는 만큼! 또는 남은 만큼!
정량은 중요하지 않아요.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거든요.
치밥 치킨볶음밥 만들기
그럼 만들어 볼까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한 바퀴 둘러 예열합니다.
그리고 냉장 또는 냉동한 치킨과 무를 후라이팬에 넣어줘요.
먹기 좋게 잘라 보관했기 때문에 해동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하면 된답니다.
만약 자르지 않은 냉동 치킨이라면 프라이팬에서 똑같이 볶다가 부드러워졌을 때 가위로 송송 잘라주셔도 됩니다.
중불에 잘 볶으면서 데워주고 약 1~2분이 지나면 밥을 넣어주세요.
볶음밥을 할 땐 뜨거운 밥보다 차가운 밥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뜨거운 밥을 사용하면 완성 후 밥이 질퍽하게 퍼져있을 수 있거든요.
저는 냉장보관한 밥을 넣어주었어요.
볶기 좋게 밥을 퍼트려주세요.
밥을 넣은 후 중약불로 줄이고 간장 한 스푼, 올리고당 한 스푼을 둘러줍니다.
간장이 타지 않게 빠르게 볶아주세요.
약 2분 정도 고르게 볶아주면 끝이랍니다.
밥과 치킨에 양념이 고르게 베이면서 먹음직스러워졌죠?
치밥 치킨볶음밥 완성
깨도 솔솔 뿌려보았어요.
초간단 레시피인 만큼 그릇에 옮겨담지 않고 후라이팬 채로 먹었어요.
사실 볶는 것도 숟가락으로 했답니다.
애정하는 치밥! 치킨볶음밥, 간단한데 정말정말 맛있어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메뉴 치킨볶음밥 치밥 만들기였어요.
남은 치킨 냉장고 보관했다가 데워먹으면 맛없잖아요.
치킨볶음밥으로 재탄생시켜서 즐거운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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